Light of Face
낯빛
<발끝으로 선 낮> 개인전, 세마창고 제1 전시장 전시 전경 , Daylight on Tiptoe, SoloShow at Sema Storage, 1st Exbition hall . 2022, 07
<낯빛> 110cmx150 cm 벽에 기대어 설치,
합판, 아크릴 체색, 화장 퍼프 스폰지, 셰도우 팔레트, 아크릴 미러 2021
Light of Face, 2021,
Wood, cosmetic
shadows, powder puffs,
stainless steel,
120x110x4cm
언젠가 속사정을 가리는 진한 화장을 하게 됐을때,
얼굴에 바르는 온 갖색들의 이름이 또 다른 그림자 (셰도우) 라는 것이 새롭게 느껴졌을때,
낮빛이라는 말이 얼굴에 드러난 내면의 빛이라는 말을 들었을때,
면의 한자어가 얼굴의 형상을 떼어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때.
정면으로 보이는 빛의 형태는 측면으로 갈수록 불안정하게 다양한 두께의 면으로 어긋난다.
얼굴에 바르는 색조 화장의 색들을 참조하여 칠해진 측면들은 정면의 검은 면들과 대조된다.
색체 사이로 끼어있는 스폰지 퍼프는 가까스로 면과 면을 지탱하며 마주하게 만든다.
- 작업노트중
<낯빛>, 2022, 철판에
아크릴릭, 39x42x3cm
Light of Face, 2022,
Acrylic on metal,
39x42x3cm
<낯빛>, 2022, 철판에
아크릴릭,
28x34x2.5cm
Light of Face, 2022,
Acrylic on metal,
28x34x2.5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