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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고르고, 정지
<발끝으로 선 낮> 개인전, 세마창고 제2 전시장 전시 전경 , Daylight on Tiptoe, SoloShow at Sema Storage, 2nd Exbition hall . 2022, 07
전시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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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숨 고르고 정지> 작업이 스틸파이프와 스프링이 가지는 수평, 균형의 힘이었다면 2022년 확장된 작업은 힘의 조율과 분배의 관계가 추가되어 발전되었다. 반으로 접힌 철판의 힘을 견디는 고무공,
기울어진 한발의 지지대로 불안하게 서 있는 모빌의 형식, 둥근 면을 다른 둥근 면으로 버티고있는 곡선, 구의 무게 중심등 정지된 운동성의 범주를 확장하였다 ( 작업노트 , 2022 )
<42> 그룹전, 무신사 테라스/ 42 Musian Terras 2022. 02
<루트 메탈리카 >, 을지예술센터 전시전경/ Route Metalica , Eulji Art Center 2020.12
‘긴장속의 균형’이라는 물리적 조건을 조각적 설치안에서 실험해 온 전장연에게 금속성은 경화된 물성이 아닌 휘어지고 구부러지며 물체를 매달고 멀리 튕겨내는 장력이 내재된 상태로서 적극 탐색되어왔다. 공간을 3차원의 캔버스 삼아 그 위로 자유롭게 배열하고 매달아 놓은 조각적 사물들은 정밀하게 계획된 풍경이기 보다는 보이지 않는 힘이 팽팽하게 모였다 풀어진느 운동 ‘장 (field)”에 가까워 보인다. 특정한 물성을 이해하고 다루는 데 있어 필요한 제작자의 힘과 제어 능력, 대상과의 관계적 요소에 더욱 집중하게 된다.
– 조주리 큐레이터 전시 서문 중